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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아는 사람만 '반값'에 산다...고물가에 인기폭발 / YTN

2022-09-23 962 Dailymotion

요즘 비싸도 구하기조차 힘든 김장용 배추를 3포기에 만5천 원에 파는 행사. <br /> <br />주부들이 너도나도 반색하며 몰려듭니다. <br /> <br />품질은 괜찮지만, 외관에 흠집이 있는 채소와 과일을 반값 혹은 40% 할인 가격에 파는 코너도 인기 만점입니다. <br /> <br />[박영희 / 서울 서초동 : 좋죠.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좀 흠집 생긴 것도 판매할 수 있고 또 그런 걸 일찍 사용할 수 있을 때는 또 사서 사용하고 그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이윤현 / 서울 반포동 : 소비자 입장에서는, 바로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바람직하고 서로 윈윈하는 그런 행사가 되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이에 질세라 또 다른 대형 마트는 가공식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반값 치킨이 돌풍을 일으킨 이후 샐러드와 비빔밥, 탕수육에 이르기까지 할인 맞대결을 펼쳤던 대형 마트들은 이제 피자로 가성비 경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부대찌개와 밀푀유 나베 등 집에서 가열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들도 최대 40%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은경 / 서울 성수동 : (밀키트는) 야채가 소량으로 소분돼 있어서 많이 안 사도 (되니까) 저희가 안 버리게 돼요. (식재료를) 따로따로 사면 다 버리게 되거든요. 밀키트는 소분돼 있으니까 한번 먹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마감 시간 할인도 지갑이 가벼워진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형 마트에선 저녁 7시 이후 많게는 50%까지 즉석조리 음식을 할인 판매했더니 매출이 24%나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에선 마감이 임박한 식품을 저렴하게 파는 코너의 이용객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5.7% 상승하며 가계 부담이 커져 짠물 소비가 늘어난 탓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 마트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른 마트에서 더 싸게 사면 차액을 적립해주는 최저가 보상 경쟁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통 업체들은 수익성 감소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, 고물가 시대에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 효과가 있다 보니 당분간 할인 무한 경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231532388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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